매년 10~11월이 되면 부모들 사이에서 비슷한 혼란이 반복됩니다. "유치원 신청은 어디서 해요?", "어린이집은 따로 접수해야 하나요?" 이 질문들이 해마다 쏟아지는 이유는 두 기관의 신청 창구가 완전히 분리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치원은 '처음학교로', 어린이집은 '아이사랑' — 부모는 두 사이트를 각각 찾아다녀야 했습니다. 이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유보통합포털입니다.
이 사이트의 신청방법을 바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 혹은 버튼을 클릭하시면 바로 연결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보통합포털이란? 탄생 배경부터 이해하기
유보통합포털(enter.childinfo.go.kr)은 그동안 이원화되어 있던 유치원·어린이집 신청 창구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정부 공식 서비스입니다. 2024년 말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26년 현재 유치원 입학 신청과 어린이집 입소 신청을 모두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공식 채널로 자리 잡았습니다.
여기서 '유보통합'이라는 용어가 낯설게 느껴지는 분들도 많습니다. '유보'는 유아교육(유치원)과 보육(어린이집)을 합친 줄임말로, 정부가 오랫동안 별개로 운영해 온 두 체계를 하나의 기준으로 통일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뜻합니다. 중요한 것은, 유보통합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물리적으로 합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기관 자체는 그대로 유지되고, 달라지는 것은 운영 기준·지원 방식·신청 절차입니다.
단계별 무상교육 확대 일정
- 2025년: 만 5세 무상교육·보육 지원 강화
- 2026년: 만 4세까지 무상 지원 확대 적용 중
- 2027년 예정: 만 3세까지 확대 시행 예정
아직 모든 연령이 동시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므로, 자녀 나이에 맞는 적용 시점을 반드시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유보통합포털에서 할 수 있는 것들
포털이 생겼다고 해서 무조건 편리해졌다고 단언하기보다, 실제로 어떤 기능이 제공되는지 파악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① 기관 통합 검색 및 비교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유형 구분 없이 한 화면에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 위치, 정원, 운영 시간, 통학차량 유무, 방과 후 과정 운영 여부, 특수교육 지원 여부 등을 항목별로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것이 유보통합포털의 가장 큰 실질적 장점입니다.
② 입학·입소 신청 및 결과 확인
유치원 입학 신청과 어린이집 입소 신청 메뉴가 분리되어 있지만, 두 신청 모두 동일한 포털 계정으로 처리됩니다. 기존 아이사랑 회원이라면 별도 재가입 없이 기존 계정으로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추첨 결과 발표 후에는 합격 여부를 포털에서 직접 확인하고 등록까지 온라인으로 완료할 수 있습니다.
③ 우선모집 자격 사전 확인
포털 내에는 우선모집 대상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메뉴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본인이 대상이 아닐 것이라고 지레짐작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으니, 반드시 한 번씩 조회해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2026학년도 모집 일정 한눈에 보기
2026학년도 입학·입소 모집은 이미 완료된 상태입니다. 아래 일정은 향후 2027학년도를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참고 자료로, 매년 비슷한 흐름으로 운영되므로 시기 감각을 익혀두는 데 유용합니다.
| 구분 | 일정 |
|---|---|
| 모집요강 공개 | 10월 31일 오후 6시 |
| 우선모집 접수 | 11월 3일(오전 9시) ~ 11월 5일 자정 |
| 일반모집 접수 | 11월 17일 ~ 11월 21일 (지역별 순차) |
| 추첨 결과 발표 | 11월 말 |
| 등록 마감 | 12월 초 |
일반모집은 시 지역이 먼저 열리고 이후 도 지역, 전체 접수 순으로 진행됩니다. 지역에 따라 접수 가능 일자가 하루 이틀씩 차이 날 수 있으므로 포털에서 개별 기관의 모집요강을 반드시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우선모집 vs 일반모집 차이점
우선모집 대상은 누구인가요?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가정의 아동을 위한 제도로, 일반 접수보다 먼저 진행되며 정원 내에서 우선 선발됩니다. 기관과 지역마다 세부 기준이 다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유형이 포함됩니다.
- 국가유공자 자녀
-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
- 장애 아동 또는 장애인 부모 가정
- 다자녀 가정 (기준은 기관별 상이)
- 한부모 가정
해당 여부가 불분명하다면 유보통합포털 내 자격 확인 메뉴를 먼저 이용해 보세요.
일반모집은 어떻게 운영되나요?
우선모집 선발 후 남은 정원을 대상으로 추첨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1 지망 기관에서 탈락하더라도 2~3 지망까지 기입해 두면 추가 기회가 생기므로, 지망 순위를 최대한 채워서 접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온라인 신청 절차 단계별 정리
신청 자체는 복잡하지 않지만, 준비가 안 된 상태로 접수일 당일 처음 접속하면 당황하기 쉽습니다. 아래 단계를 미리 확인해 두세요.
STEP 1. 접속 및 로그인
enter.childinfo.go.kr에 접속 후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또는 간편 인증(카카오·네이버 등)으로 로그인합니다. 기존 아이사랑 계정 보유자는 동일 계정 사용이 가능합니다.
STEP 2. 자녀 등록 및 신청 메뉴 선택
처음 이용 시 자녀 정보를 먼저 등록해야 합니다. 이후 유치원 입학신청 또는 어린이집 입소신청 중 해당 메뉴를 선택합니다.
STEP 3. 기관 선택 및 원서 제출
원하는 기관을 검색한 후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합니다. 희망 기관을 1~3 지망으로 입력하고, 필요 서류를 첨부한 뒤 전자서명 후 제출합니다. 접수 첫날 오전 9시 직후는 접속자가 몰리므로, 여유가 있다면 오전 10시 이후를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놓치기 쉬운 주의사항 3가지
① 인증서는 접수 전날까지 반드시 준비
온라인 원서 제출 시 전자서명이 필수입니다. 공동인증서나 금융인증서가 없으면 최종 제출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간편 인증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기관별 설정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공동인증서를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② 기관마다 모집요강이 다릅니다
같은 지역, 같은 유형의 기관이라도 정원 수·우선모집 기준·접수 가능 일자가 제각각입니다. 지역 공통 안내만 보고 접수했다가 기간을 놓치는 사례가 실제로 발생합니다. 반드시 유보통합포털에서 해당 기관의 개별 요강 페이지를 별도로 확인하세요.
③ 단순 거리보다 실질 조건을 비교하세요
집에서 가장 가까운 기관이 항상 최선의 선택은 아닙니다. 방과 후 과정 운영 여부, 돌봄 시간, 통학차량 유무는 실제 생활 패턴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항목입니다. 포털의 기관 비교 기능을 적극 활용해 이 정보들을 한 화면에서 꼼꼼히 비교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유보통합이 되면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없어지나요?
아닙니다. 기관 자체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달라지는 것은 운영 기준과 지원 체계, 신청 방식입니다. 기존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각자의 명칭과 체계를 유지한 채 운영됩니다.
Q. 2026년부터 만 3세도 무상보육 대상인가요?
아직입니다. 2026년 현재는 만 4~5세 중심으로 무상 지원이 확대 적용 중이며, 만 3세는 2027년 시행 예정입니다.
Q. 아이사랑에서 쓰던 계정을 그대로 쓸 수 있나요?
네, 기존 아이사랑 회원이라면 별도 재가입 없이 동일 계정으로 유보통합포털에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핵심 요약정리
유보통합포털(enter.childinfo.go.kr)은 유치원·어린이집 신청 창구를 하나로 통합한 공식 플랫폼입니다. 기관 비교, 원서 접수, 결과 확인, 등록까지 모두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2027학년도를 준비 중이라면 10월 말부터 포털을 수시로 확인하고, 아래 세 가지를 미리 챙겨두세요.
- ✅ 공동인증서 사전 등록
- ✅ 개별 기관 모집요강 확인
- ✅ 우선모집 자격 여부 사전 확인
이 세 가지만 미리 해두면 접수 당일 불필요한 혼란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